타당성 조사 철저히 해야

고현동 신호체계의 연동제가 미흡하다. 차량소통과 보행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이동시간을 고려해 각 신호가 효율적으로 바뀌게 연동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현재는 앞에서 신호에 걸려 멈추면 다음 신호에도 또 멈추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과 거제시도 신호 체계의 비효율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행정청은 예산 낭비를 최소화 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게 노력하길 바란다.  장기선(57·옥포동)

직진차량 우선순위 체계가 잘 잡혀야

신호등이 많고 적고를 떠나 직진차량 우선순위에 맞춰져 있는지 의문이다. 상문동 같은 경우 신호등이 조금만 가면 있고, 연속적으로 있는데 직진 신호가 한 번에 떨어지는 게 아니라서 가다 서다를 반복적으로 한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연료를 많이 쓰게 되고, 가스배출량도 늘어나 환경오염에까지 영향을 줄 것이다. 규정 속도를 지켜도 신호체계에 따라 운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서준수(62·사등면)

신호체계 개선 통해 꼬리물기 단절돼야

꼬리물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신호체계부터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호가 짧으면 짧은 시간 안에 지나가려고, 신호가 길면 긴 시간 동안 기다렸기에 더 기다리지 않으려고 꼬리가 길어진다. 자연스레 피해를 보는 것은 보행자들이다. 특히 고현사거리는 신호가 길어 타이밍 한 번 잘못 잡으면 꽤 오래 시간 붙잡혀야 하고, 짧은 차도이다 보니 보행자들이 차 사이로 지나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김종열(63·고현동)

보행자 안전도 고려하길

고쳐야 할 신호가 많다. 고현에서 중곡으로 향하는 좌회전 신고가 너무 짧고 신호위치가 안 맞아서 잘 안 보이는 곳도 있다. 특히 자전거 운행도 많은 고현과 중곡을 잇는 다리에 사고위험도 높아서 안전시설이 더 필요하다. 또 고현시장 사거리에는 보행자 신호는 짧고 대기시간은 긴 편이라 차량소통 위주의 신호체계다. 차량소통이 극심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고민을 거쳐 교통행정을 펼치기 바란다.   김신종(34·고현동)

신호등은 임시 방편

고현시내에서부터 상문동까지는 항상 복잡하다. 지난 9월 상문동에 농수산물센터가 들어서면서부터는 가다 서다를 반복해 출·퇴근길에는 평소보다 10~20분 더 소비되고 있다. 대형유통센터를 만들 때 늘어날 유동인구를 생각해 길을 더 만들어야 하는데 신호등만 더 달고 만 것이다. 독봉산쪽에 화물여객터미널도 들어온다고 하는데 어떤 형식이 됐든 도로를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강정희(28·수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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