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선상문학예술축제 ‘성황’

‘바다에서 찾는 꿈’이란 주제로 열린 2007 선상문학예술축제가 지난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걸개시화 거리 시화 전시회로 시작된 선상문학예술축제는 제10회 시낭송대회, 연날리기 및 세계 연 전시회, 페이스페인팅, 시화 엽서 나눠주기 등 부대행사에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본행사가 진행됐다.

정희영 전 마산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는 무용협회 거제지부의 오프닝 퍼포먼스, 개막선언과 꿈 오프닝, 가수 남궁옥분 공연, ‘꿈’ 시 낭송, 오꾸다 비누방울쇼, 꿈을 적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가수 안치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식후행사로 불꽃놀이와 유람선 선상에서 선상 시낭송회가 늦은 밤까지 계속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시낭송대회는 ‘시와 무용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무용과 시낭송 프로그램을 병행해 몸짓을 통한 시어와 소리와 느낌을 통한 예술행사를 접목,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그러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영예의 대상인 거제교육장상은 윤은비양(중앙 4년)이 차지했고, 초등부 저학년 최우수 신지은(중앙 3년), 우수 오민영(양지 3년), 곽다혜(오비 3년), 장려 차민경(오비 3년), 문언주양(마전 3년)이 각각 차지했다.

초등부 고학년부 최우수는 백현(양지 4년), 우수 권덕상(오비 5년), 김한나(대우 5년), 장려 정주희(장승포 5년), 임선유양(대우 5년)이 각각 받았다

일반부 우수는 레이첼(필리핀/신현읍), 장려 남금순씨(중국/신현읍)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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