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시 슬로건 반영, 조선해양휴양도시 이미지 높여

거제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얼굴인 신거제대교 입구 대형 홍보판이 새 모습으로 단장, 거제를 찾는 손님을 맞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1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신거제대교 앞 옥외광고판을 새로 단장하면서 거제시의 이미지 상승효과를 거들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99년 4월 국내 최대의 조선해양도시인 거제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당시 4억여원의 제작비를 들여 거제의 관문인 신거제대교 초입 언덕에 국내 최대 크기의 옥외광고판을 설치했었다.

이 광고판은 설치된 진 8년여가 흘러 낡은데다 거제시가 ‘조선해양휴양도시’를 표방하고 슬로건으로 ‘블루시티(Blue City)’를 결정한 것을 반영,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꿨다.

대우조선이 이번에 단장한 홍보판은 가로 40m와이드 한 특성에 맞게 해금강의 유려한 풍경과 거제시의 새로운 슬로건을 잘 살려주고 있는데다 사진과 광고문구없이 대우조선해양의 시그니처가 깔끔하게 하단을 받치고 있다.

이 홍보판은 지난 8월 작업을 시작해 한 달여만인 추석 전 작업을 마쳐 거제를 찾는 향인들에게 반가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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