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고에 승부차기 끝에 석패, 결승 진출 좌절

거제고등학교 축구부(교장 윤정업·감독 송재규)가 제54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거제고 축구부는 부산 기장고에 1:0, 서울 인창고에 3: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안착했다.

16강전에서 김해 생명과학고에 승리한 거제고 축구부는 8강전에서 서울 상암고를 2:1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강릉 중앙고를 맞이한 거제고 축구부는 전·후반과 연장전 동안 치열한 열전을 거듭했지만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해 결승진출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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