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해야

거제시민들 모두 불법주차로 불편을 겪고 있을 것이다. 운전 중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사람들이 갑자기 튀어나와 깜짝 놀라는 일을 한두 번 겪은 것이 아니다. 이런 경우는 불법 주차문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의식에도 문제가 있다. 횡단보도가 있어도 사람들은 무단횡단을 서슴지 않는다. 거제신문이 경찰과 거제시가 효과적인 단속을 하도록 유도하고 시민의식의 성장에도 좋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김학진(57·아주동)

청년문화 확대에 힘써야

거제는 문화적으로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다 휴학 후 집에 와보니 청년문화가 거제시에는 거의 형성돼 있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 부산에서는 취미 동호회나 소모임 등이 활성화 돼 있었는데 거제에서는 찾기 힘들었다. 물론 대도시와 소도시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제가 뒤쳐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거제신문이 청년문화 발굴과 소개하는 내용을 다뤄줬으면 좋겠다.   조상훈(26·고현동)

문제풀이서 같은 신문이었으면

수학 문제집에는 답안지와 문제풀이서가 함께 있다. 답만 봤을 때는 알지 못했던 문제가 풀이서의 친절한 설명에 바로는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지면 신문보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이유는 편리성도 있겠지만 보다 쉽게 풀이해서 써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제신문도 시민들에게 언제나 친절한 설명과 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문제풀이서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   손현영(23·연초면)

SNS 활용은 시대적 흐름

평소 지인들의 일상공유와 모르는 사람들의 의견도 접할 수 있는 SNS를 많이 보는 편이다. SNS를 통해 신문기사도 자주 접하는데 거제신문의 기사는 못 본 것 같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대부분이 SNS를 사용하고 있고 주요 언론사도 SNS를 활용해 신문기사를 전파하고 있다. 거제신문도 새로운 독자층 형성과 지역여론 활성화를 위해 SNS를 이용해 기사를 송출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희정(31·고현동)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신문

신문이 갖는 이미지가 딱딱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래도 지역신문이라 내 주변의 이야기들도 나오고 관심 있는 분야도 있어서 관심 있게 보지만 제목에서부터 어려운 말들이 나열돼 있으면 쉽게 봐지지가 않는 것 같다. 신문학습을 위해 어린 아이들도 볼 것이고 지역 이야기에 관심 많은 어르신들도 볼 것인데 그 중간에서 잘 조율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  윤영진(20·동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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