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지난 10일, 거제시 장목면에서 개최된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의 착공식에 참석했다.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국비 252억원을 들여 거제시 장목면 일원 23만5541㎡ 부지에 조성하며, 연구동, 평가시험동, 사고 재현 및 훈련 시험동, 시설 지원동 등을 건립해 2017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2030년까지 센터를 확장해 해양플랜트 산업의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 유관기관 및 산업계를 근접 지원한다.

김한표 의원은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의 거제 유치를 위해 부산, 통영, 하동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하여 2013년 1월, 거제 유치를 확정지었으며 센터 건립 부지선정 및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18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지난 6월에는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 확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한표 의원은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건립은 해양플랜트 설계·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기술자립, 기자재 국산화율의 증대, 전문인력 양성 등 산·학·연을 연계해 해양플랜트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경남권 해양플랜트 산업벨트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추진 중인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해양플랜트 산업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큰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착공식에는 김한표 의원을 비롯해 서병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서일준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 권민호 거제시장,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거제시 및 업, 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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