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초등학교(교장 허태열) 축구부 학생들이 ‘2015. 전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리그전’에 출전해 3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축구부학생들은 아침활동 및 점심시간을 통해 축구실력을 갈고 닦아 예선전에 장승포초에 3:0으로 패배했으나 신현초에 1:0으로 승리하고 신현초가 장승포초에 1:0으로 패배해 1승1패, 조 2위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메르스 확산으로 연기됐던 중앙초등학교와의 8강경기가 지난달 27일 계룡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1:0으로 전반전을 끌려가며 마쳤지만 후반전에 한골을 만회하여 1:1로 승부차기에 돌입해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중앙초등학교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4일에 열린 4강 및 결승경기에서 옥포초등학교와 맞아 몇몇 학생이 다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정확한 킥과 약속된 세트피스로 무장한 옥포초에 아쉽게 3:0으로 패배했다.

한편 수월초등학교는 전반기 대회에서 8강안에 들어 2학기에 있을 왕중왕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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