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에서 주관하는 ‘제2회 세계카뎃(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결과 거제시태권도협회(회장 김도식)가 오랫동안 소망하고 꿈꿔왔던 국가대표의 꿈을 어린 박동주 선수(대전체중 2학년)가 만들어 냈다.

박동주 선수는 일찍이 초등학생때부터  태권도에 남다른 재능과 관심을 보여 왔으며, 고현초교를 졸업하고 대전체육중학교로 진학해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2015 제2회 세계카뎃태권도대회 국가대표선수선발전에서 박동주 선수는 당당히 1위를 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거제 계룡동에 거주하는 박 선수의 부모님 또한 운동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어머니는 서울체고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거제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으로 오늘의 박선수를 키워냈으며, 묵묵히 일선에서 제자들에 큰 꿈과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고 있는 일선 태권도장 관장님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피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다”면서 “열악한 태권도교육의 현장에서 일구어 낸 대한민국 태권도의 꿈나무 탄생으로 우리 거제시태권도 수련생들에게도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거제시 관내 중?고등학교에 태권도 팀이 창단되어 박동주 선수와 같은 유능한 인재를 타 지역으로 내 보내지 않고도 부모님 곁에서 열심히 수련할 수 있는 학교내 팀 창단에 기대를 걸어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회 세계카뎃(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며 약 70개국 1000여 명의 유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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