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농협장 선거가 김정용 현 조합장과 지영배 전 이사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사진 왼쪽부터 김정용 후보, 김태갑 선관위원장, 지영배 후보

오는 26일 실시되는 신현농업협동조합장 선거는 김정용(60) 조합장과 지영배(51) 전 이사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갑)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신현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을 받은 과 김 조합장과 지 전 이사 등 2명이 등록했다. 등록 후 진행된 기호추첨 결과 김정용 후보가 1번, 지영배 후보가 2번으로 결정됐다.

또 두 후보는 이번 조합장 선거가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는 취지로 공명선거 의지 다짐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공명선거실천 후보자 공동결의대회도 가졌다.

후보들은 후보등록 후 바로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며, 선거운동은 신현농협 정관에 따라 선거공보, 소형인쇄물, 전화·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지지지호소 등 3가지 방법만 가능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가능한 선거방법 외 다른 방법은 모두 위법이 된다"면서 "위법행위 발견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정용 후보와 지영배 후보는 지난 농협장 선거에서 맞붙은데 이어 이번 선거에 다시 경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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