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거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신현읍 장평리 오션백화점 주차장 출입구 앞 도로 일부가 수영장으로 변해버렸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이곳에 매설된 우수·오수관로에서 빗물이 역류, 도로 한 차선에 30-40㎝가량의 물이 차 퇴근하던 삼성조선소 근로자들과 마트 이용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거제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거제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지난 15일 84㎜, 16일은 69㎜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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