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홍보와 의식개선 교육 필요

쓰레기 분리배출이 안 돼 문제다. 거제 전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아직 미흡하다. 쓰레기를 분리하는 생활습관 정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거제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서 교육이 필요하다. 주민들과 직접 교류가 있는 부녀회 등 여성단체들을 통한 홍보와 교육이 실효성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쓰레기 분리를 완벽히 하지않은 것 같은데 이제 더 신경써야겠다.  송대근(70·일운면)

일반가정집 위한 분리배출 구역 정해야

쓰레기분리 사실상 잘 안 되고 있다. 아파트 거주자는 분리수거함이 있어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 분리가 잘 되는 것 같은데 일반가정에서는 플라스틱이든 유리병이든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는 것이 일반적일만큼 분리배출이 되지 않는다. 일반가정집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분리배출 구역을 정해 따로 버릴 수 있도록 통을 설치한다면 효과적으로 재활용 쓰레기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순금(65·장목면)

재활용 분리배출도 습관화가 돼야

재활용 분리배출은 오래 전부터 해왔던 일이기에 습관화 돼 있다. 최근에 비닐봉투도 재활용 분리배출에 포함항목이 돼 그 점 빼고는 익숙해진 듯하다. 시민들의 의식개선만 탓할 게 아니라 행정에서도 분리배출이 되지 않은 쓰레기봉투는 수거하지 않는 등 묘책을 내놓아야할 것 같다. 다른 쓰레기봉투를 다 치워졌는데 본인 것만 남겨졌거나 쌓여가는 것을 보면서 인식이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김정희(54·옥포동)

재활용 분리배출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

누구나 처음은 다 귀찮다. 나 역시도 다 같은 쓰레기인데 나눌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때도 있었다. 나 하나쯤이야 하고 버릴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이 모이면 아무도 분리배출을 하지않는 상황이 될 것이다. 재활용을 통해 자원이 순환되는 부분도 무시하면 안 된다. "나 하나 쯤이야"가 아닌 "당연히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 책임감과 의무감에 분리수거를 솔선수범하게 될 것이다.   한복남(54·옥포동)

우리 집 쓰레기는 내가 책임져서 분리

100점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혹시 실수했을 수도 있으니 90점이라 하겠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분리배출이 잘 돼 있다보니 누구 하나 잘못돼 있으면 단연 눈에 띄기에 우리 집에서 나온 것만큼은 확실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분리배출시간 때마다 경비 아저씨가 지켜볼 때도 있고, 잘 안 된 게 있으면 바로 분리해주기도 해서 동네에 오래 있었던 주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행하고 있다.  정찬자(58·옥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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