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 6일 아주공설운동장서 개막

20만 거제시민의 최대 축제인 제13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아주공설운동장 및 거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6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흥겨운 모듬북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시민상 시상, 선수단 선서 등의 개회식과 단심줄 놀이, 동춘 서커스 공연 등의 식후행사가 이어진다.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민속행사와 체육행사는 석전, 줄다리기, 윷놀이, 팔씨름, 투호, 공 굴려 이어달리기, 육상, 마라톤, 축구, 배구, 테니스, 씨름, 게이트볼, 족구 등 모두 18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지고 친선게임 등 4개 종목 경기도 함께 열린다.

또 지구공 굴려 달리기, 어린이 과자 따먹기, 장군물통 이고지고 달리기, 일반인 낚시질, OX퀴즈, 전통혼례식 등 화합행사가 열려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향토음식점과 향토음식 개발 및 좋은 식단 시식회가 열려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청소년 놀이마당, 한시 백일장, 시조경창대회, 바둑대회, 우리떡 만들기 체험, 수석·분제 전시회,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다양한 축하행사도 준비된다. 4일 저녁 7시 경남팝스오케스트라 초청 경축음악제와 5일 선상문학예술축제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려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한다.

또 6일 저녁 6시 옥포매립지에서 시민노래자랑이, 7일 아침 7시부터 장승포 물량장에서 시민한마음달리기대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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