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최향미 초대 개인전 16일-30일까지

“작품의 주제는 언어에서 시작됐다”

갤러리거제(GG·관장 최영숙)는 2007 최향미 초대 개인전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계속한다.

‘언어는 게임이다’-가변설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언어표현 즉 이모티콘 신조어 의태어 외계어 은어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동시에 사용돼지는 언어적인 문제를 얘기하고 있다.

최 작가는 “사이버상의 언어들은 해체와 조합속에서 정체성을 잃고 끊임없이 생성되고 떠도는 게임의 관점에서 봤으며, 그 속에서 유희적이고 즉흥적인 것을 즐기는 현대인의 삶을 반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관람시간은 9월28일-29일 이틀간 사전예약으로 접수한다. 한편 최향미 작가는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과정 중이며 주나미아트 스페이스큐레이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