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의원, 환경정책에 깊은 관심가져야

김해연 경남도의원은 지난 18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정책으로 환경경남 실현을 위해 경남도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세계가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미래 환경을 보호하고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대체 에너지 비율이 2% 내외로 걸음마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경남도는 내년 람사총회 개최를 위해 ‘환경경남’이란 구호를 내걸었지만 경남이 세계에 아니 국내에라도 떳떳하게 내세울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생산하고 공급, 추진하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의 화두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외자유치, 제대로 된 환경정책 하나없이 후발주자로 마지못해 따라간다면 람사총회는 결국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에 지나지 않으며, 빈껍데기 행사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경남만의 특성화를 만들어 환경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신성장 환경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활동을 통해 지자체와 경남도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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