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문고등학교(교장 김명립)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사제동행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교사들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사와 학생들은 한 시간 동안 공을 차며 활기찬 열기로 운동장을 뜨겁게 달궜다.

축구대회에 참가한 김봉수 교사는 “몸을 부딪치며 학생들과 축구를 하면서 숨도 차고 힘들었지만 학생들과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즐거웠다”고 밝혔다.

공성빈(3년) 학생은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축구라서 기대되고 긴장이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더 재미있었다”며 “축구를 하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았으며 자주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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