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추억의 영화극장’ 6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8일 오후 2시 ‘고교얄개’를 무료로 상영한다.

70년대 하이틴 스타 이승현의 미워할 수 없는 말썽꾸러기 고교생 연기로 대한민국의 배꼽을 쏙 빼놓았던 ‘고교얄개’는 고교시절을 추억하고 싶은 중장년층에게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손꼽히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곡동에 사는 한 시민은 “예전에 교복입은 여고생하고 빵집에서 데이트하던 생각난다”면서, “우리 와이프하고 이 영화 보면서 추억을 되새겨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마련했던 ‘추억의 영화극장’은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요새 추억의 영화극장 덕분에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자주 찾게되었다는 관람객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거제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월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추억의 영화극장’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화 (055-680-1000) 또는 홈페이지(www.geojeart.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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