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2015년 상반기 전 직원 윤리교육이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남석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언론윤리와 명예훼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언론윤리의 탄생배경은 국가의 강제에서부터 시작됐지만 현재는 일반 시민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면서 언론의 권력화를 경계하는 법 제정에 이르게 됐다"며 "언론윤리의 필요성은 언론인들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는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언론은 정당한 비평으로 시민의 대행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언론이 어떻게 중심을 잡는지에 따라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도 있고 퇴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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