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영자의 전성시대'…5월11일 '미워도 다시 한 번2'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진행하는 무료 영화상영에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지난 13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은 '추억의 영화극장' 세 번째 상영영화인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관람하기 위한 인파로 가득했다.

무료 영화를 보기 위해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며 친구들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는 70대 어르신은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면서 "좋은 영화 보여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지금까지 상영된 영화를 모두 관람했다"면서 "무료 영화상영 덕에 월요일이 너무 즐겁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화를 많이 상영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추억의 영화극장'은 월요일 오후 2시에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7일에는 70년대 추억어린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5월11일에는 1편의 호응에 이어 상영되는 '미워도 다시 한 번 2'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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