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쓰레기 게이트’로 유명세를 탔던 청소대행업체의 불법실태를 고발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행규 거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4일 A4크기 1백92쪽으로 묶어 청소대행업체 불법실태 보고서를 발간, 시중에 배포했다.

이 보고서에는 쓰레기 게이트와 관련된 2007년 행정사무감사 실사보고, 언론, 방송 자료모음, 거제시 생활폐기물 대행료 실사보고서, 거제시 분뇨수거 실태 및 반입실사 보고서 등을 싣고 있다.

한편 ‘쓰레기 게이트’로 불리는 거제지역 청소용역업체 비리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돼 수사끝에 청소업체 관계자와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모두 5명이 사법처리 됐다.

재판과정에서 청소업체 직원이 죄를 뒤집어쓰는 조건으로 15억원 ‘이면합의’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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