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사무소, 8월28일-9월19일까지 11개 항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거제해양수산사무소(소장 구갑진)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선박운항 장애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대상은 외포 능포 지세포 구조라 다대다포 등 국가어항 5곳과 죽림 성포 시방 이수도 송포 하청 등 지방어항 6곳, 실전 구영 간곡 성포 어구 법동 예구 등 여객선 항로 7곳 등이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선박해상안전사고방지 및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되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거제시 해양수산과가 참여한다.

해양수산사무소 2명, 거제시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지정항로, 여객선 항로, 어항·포구 출입항로 및 주변해역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는 어망, 어구, 말뚝 등 제반 시설물과 불법여부 및 식별표시 등을 중점으로 조사하게 된다.

이에 앞서 조사반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어촌계장, 선장, 도선사, 어업인들로부터 항로 상황 등을 점검한데 이어 거제시로부터 관련해역에 관한 어장도면 등으로 조사지역을 미리 파악했다.

주요 조사 일정은 6일 성포 어구 법동 외포 능포, 11일 지세포 다대다포 구조라 예구 13일 죽림 성포 시방, 18일 이수도 송포 하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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