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계룡산에서 숨진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이 밝혀졌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장평동 모 아파트 뒤편 계룡산 임도 부근에서 목을 매 숨져있던 40대 남성의 신원을 밝혀내 유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968년생으로 남해군 이동면이 고향이며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모 인력에 소속돼 노동일을 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찾아 온 유족들은 거제백병원에서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지난 해 추석 직후 거제에 일하러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발견당시 정황, 의사 검시소견, 옷차림과 소지품 등으로 보아 타살혐의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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