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1·12일 문예회관 대극장서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스타 남경주.

그와 함께 떠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남경주의 ‘All That Musical’이 오는 9월11일·12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한국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 남경주가 관객들을 뮤지컬 그 꿈의 무대로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맡게 된다.

명성황후, 마리아마리아, 와이키키 브라더스, 에비타, 아가씨와 건달들, 지킬앤하이드,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국내 창작 뮤지컬들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대작들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스타 16명이 선사하는 ‘All That Musical’은 진정한 뮤지컬의 춤과 노래,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화려한 무대와 조명, 음향 아래 꾸며지는 이번 뮤지컬은 오랜 세월 한결같이 사랑 받아온 전통적인 유명 뮤지컬 시카고, 토요일 밤의 열기, 마이페어레이디, 그리스, 오페라의 유령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일반 대중들에게도 익숙하고 잘 알려진 이야기와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뮤지컬시장의 흥행 콘텐츠로 부상한 뮤지컬 드림걸스, 아이다, 맘마미아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이밖에도 13개 뮤지컬 작품에서 발췌된 20여 하이라이트 넘버들이 총망라돼 꾸며지는 무대는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남경주의 ‘All That Musical’은 꿈을 꾸는 듯한 환상과 정열로 때론 고뇌와 갈등 속에서도 결국 피어나는 사랑과 아름다운 결실로 보는 이들에게 주체 할 수 없는 열정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 선정적인 재즈 선율과 매혹적인 춤의 무대 ‘All That Jazz’(시카고)로 시작하는 남경주의  ‘All That Musical’은 한바탕 꿈을 꾸고 난 듯 현란한 디스코 풍의 춤과 노래가 펼쳐지는 ‘Boogie Shoes’(토요일 밤의 열기), 방황했지만 개성 강했던 젊은 시절의 열정과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는 ‘Those Magic Changes’(그리스) 등으로 정열적이고 다이내믹한 무대를 선보인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A Whole New World’(알라딘), 자유를 갈망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서트 속의 작은 뮤지컬 ‘Run, Freedom, Run’(유린타운), 시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세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담은 ‘You’re the One That I Want’(그리스) 등으로 90분간 숨가쁘게 이어가는  ‘All That Musical’은 관객들에게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알차고 재미있는 무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남경주의 ‘All That Musical’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68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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