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전 고성교육장 도 교육위원 당선

옥정호(63·연초면 효촌 출신) 전 고성교육장이 지난 7월31일 치러진 제5대 경남도 교육위원 제2선거구(거제 마산 고성 통영)에서 교육위원에 당선됐다.

연초면 효촌 출신인 옥 당선자는 연초초등학교, 연초중학교를 거쳐 부산국립사범대학 졸업 후 61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덕포 이목 연초 계룡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다. 

75년 교감으로 승진, 계룡초등학교에서 5년간 근무했으며, 통영교육청 장학사, 경남교육청 연구사, 장학사를 거쳐 92년 9월 교장으로 승진했다.

진해 웅동초등학교, 도천초등학교 교장을 지내다 2000년 9월 고성 교육장, 마산 양덕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황조근정훈장을 받고 정년 퇴임했다.

옥 당선자는 특히 연초중학교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장학기금 조성에 앞장섰으며, 2004년 경남도 교육상 시상금으로 받은 5백만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옥정호 교육위원은 “제5대 교육위원이 되는데는 거제시민들과 재마창 향인들의 도움이 무엇보다 절대적 이었다”면서 “충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경남교육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거제교육 현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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