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학교는 지난 10일 '2014년 진로캠프'의 일환으로 2학년 각 반 교실에서 '진로, 비전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부산광역시 꿈찾기운동본부의 진로비전 전문강사 13명이 초청돼 약 6시간에 걸쳐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돼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줬다.

'진로, 비전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의 비밀과 자신만의 꿈 목록을 작성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자신이 희망하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 모두가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직업에 대해 탐색하고, 자기개발에 꼭 필요한 사명선언문 등을 작성해 진로 탐색에서 평소 접해 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의 의의와 가치를 생각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평상시 교과수업에서 충족시키지 못한 학습과 올바른 진로선택에 동기를 부여했다.

계룡중 관계자는 "진로캠프에서는 나의 꿈 로드맵과 꿈을 성취한 미래 이력서를 통해 긍정의 힘과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 했다"며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능력을 계룡인에게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