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거제시협의회 김정두 회장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의 운동이다.

최근 바르게살기운동은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 의식개혁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덕성회복 순회 강연회, 법질서 확립캠페인, 학대 및 폭력예방을 위한 사회운동 등을 펼치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김정두 바르게살기운동 거제시협의회장을 만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것은 무엇이며 거제시협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들어봤다.

김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에 대해 "이념도 있고 행동강령도 있지만 현재 사회가 각박하고 개인주의에 만연해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계몽하고 서로가 도우며 양보해 우리사회를 부드럽고 밝게 변화시키는 자양분"이라고 말했다. 기초질서지키기 운동에 대해 그는 "기초질서는 우리 스스로의 약속이며 사회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로 사회가 공유하는 규범과 가치"라고 규정했다.

김 회장은 "기초질서만 잘 지켜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우리사회가 건강하고 명랑해진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바르게살기거제시협의회가 펼친 사업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지난 한 해 거제시협의회는 도덕성회복 순회강연회, 법질서 확립 캠페인 8회 개최, 학대 및 폭력예방을 위한 사회운동 2회, 사랑의 나눔 헌혈캠페인, 바른시민 만들기 청소년 선도교육 등을 연중 진행했다.

또 저출산 고령화 사회극복을 위한 가정사랑 시민사회 운동을 비롯해 무의탁 저소득층 돕기 식사제공 및 청소봉사 활동은 물론 저탄소녹색 성장을 위한 지구살리기 결의 및 한마음대회 등에 참여해 환경에 대한 관심 또한 적지 않다는 것을 보였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매년 연말이면 효경모범상, 고난 극복상, 사회봉사상, 모범 다문화가정 상을 시상해 건강한 사회는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사회봉사의 기본"이라고 말하는 김 회장은 지체장애자협의회, 중증장애인협회 등에 적지 않은 기부금을 남모르게 쾌척해 잔잔함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김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의 행동강령이기도 한 국민의식개혁 운동, 법질서를 확립하는 바른사회만들기 운동, 국가의 선진화 운동,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의 도덕성 회복 운동에 앞장선다는 행동강령 및 이념이 너무 좋아 바르게살기운동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의 경우 내년부터 거제시와 함께 운동의 폭을 넓히는 것과 함께 바르게살기운동의 중점 추진 사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의식개혁이라는 것은 협의회와 같은 주최 측에서 노력을 해도 그 자체가 피부로 느끼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가시적인 성과는 적어도 개인과 각종 단체가 노력한 만큼 조금씩 시민들 마음속으로 녹아들 것이기 때문에 시민모두가 의식개혁운동에 동참한다면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