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기 효율적 관리 위한 통합방위 및 위기대응 연습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2007 을지연습과 화랑훈련이 동시에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가 작성한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 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을 위해 매년 8월 전국적 규모로 실시하는 정부연습으로 군사작전 지원, 정부기능유지 및 국민생활 안정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특히 2007 을지연습 화랑훈련을 포괄 안보상황에 부합하는 ‘선진 비상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목표를 두고, 국가차원의 총체적 위기관리 연습과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 확립, 시민안전과 밀접한 현장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연습으로 올해는 을지연습이 시작된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연습은 육군 제8358부대 3대대를 비롯 유관기관과 공무원 및 시민 등 6백90명이 참여, 20일부터 22일까지 도상연습에 의한 비상 대비연습이 실시되고, 이어 23일과 24일은 국가위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위기대응 통합연습을 실시한다.

훈련에 앞서 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환영 부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무차별적으로 일어나는 테러에 대비한 훈련에 중점을 두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능력 배양은 물론 대형 재난, 재해 등 어떠한 유형의 안보위협 요소도 대처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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