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5층 11개 동 995가구 전용면적 84~102㎡형 구성

거제지역 아파트 시장이 한껏 달아오르는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4일 양정동 279 일원에 거제 최초로 아이파크 브랜드 '거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상 25층, 11개 동, 99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102㎡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02㎡D형 7가구를 뺀 나머지는 모두 전용면적 84㎡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시티 등 각 도시의 랜드마크급 아파트를 건설해왔다. 거제 아이파크는 거제에 최초로 분양하는 아이파크 아파트로 고급 브랜드를 기다리던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파크는 산업도시라는 특성상 남성 중심의 도시로 알려진 거제에 여심을 공략한 아파트라는 광고 콘셉트를 내세워 분양 전부터 3~40대 주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주거공간의 선택은 주사용자인 주부들의 편리성이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라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 거제지역 대다수 여성들은 육아에 전념하는 고학력 전업주부로 주된 관심사는 '육아(교육)', '친환경', '자기개발' 등이다. 

거제 아이파크의 여심 공략 키워드는 '자연친화적 주거 환경'이다. 거제 아이파크는 단지 서북쪽으로 독봉산이 접해 있으며 단지 앞쪽으로는 수월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다. 이 같은 입지 덕분에 조선소 환경과 해풍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 게다가 주변에 녹지도 풍부해 최상의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다른 키워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육아공간'. 특히 거제 여성의 대부분은 '부족한 육아시설'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 '육아시설의 확충을 가장 큰 바람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제 아이파크는 자녀들의 안심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곳으로 단지 내 어린이집, 테마놀이터, 육아놀이터, 2300여 평 규모의 중앙광장, 산책로 등을 구비한다. 또 안전한 보행을 위한 보차분리 동선설계, 셔틀버스존 등을 마련해 아이들의 안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제 아이파크는 주 생활자인 여성들이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휘트니스센터·작은 도서관·골프연습장·게스트룸·멀티룸·코인 세탁기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해 원스톱 주거 생활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하는 클럽하우스, 여유있는 휴식을 주는 선큰 가든과 산책·휴식을 즐길 수 있는 200m 산책로 등은 단지 안에서도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 실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판상형 구조는 주상복합에서 흔히 보이는 타워형 구조에 비해 개방감이 좋아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다 택배도착 알림 서비스를 구현해 입주민이 로비폰을 통해 택배수령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주차장의 360°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안심 생활을 보장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거제 아이파크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양측 조선소로 출퇴근이 용이하다"며 "송정~문동간 국지도 58호선 개설, 14호선 외각도로 개통, 독봉산 인근 도시계획도로 3-9호선 개설 등으로 편리한 도로 환경이 구축되며 단지 인근이 시가화 예정지로 지정돼 있어 풍부한 미래가치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