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만 칼럼위원

▲ 조영만 거제홈플러스문화센터재테크 전문강사
기술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스마트폰, 이후 우리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을 느낄 수가 있다.

공원에 앉아서도 우리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볼 수가 있고 전세계 어디에서도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하루가 다르게 우리 손바닥의 작은 IT기기로 통합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가장 큰 변화의 시기에 우리는 살고 있는데 이 변화의 흐름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10년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모든 제품과 물건들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시대가 도래한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보일러 온도 및 전원을 조절하는 제품이 등장하고, 전국 음식점과 연결된 배달주문시스템이 생겨나고 있다.

전자기기 및 사회시스템을 연결하려는 제품 연구가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는데 머지않아 모든 사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우리의 삶에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전세계가 아주 빠른 속도로 고령화에 진입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53년 전쟁 종료 이후 생존을 위한 엄청난 노력으로 경제를 일구어 왔고 이에 높은 경제성장율을 보이며 지금의 영광을 이루었다.

하지만 서서히 선진국 경제 진입에 따른 성장율 저하와 저출산 문제가 급격히 나타나고 있는데 국가의 기준금리가 2%대로 하락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들이 해당되고 있는 사항이므로 인구고령화는 분명 우리 미래에 가장 중요한 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富)는 항상 사회 변화의 바람을 타고 이동을 하게 된다. 정보의 빠른 공유시스템으로 동일한 제품이 너무 급격한 가격 차이를 보이게 된다면 국가를 넘어 주문을 하는 시대가 전개되고 있고 편리함 때문에 어디든지 통제 가능한 제품들을 앞으로 선호하게 될 것이다.

실제 해외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행용 캐리어·카시트·유모차·대형완구·자전거·TV 등 부피가 큰 상품들은 가격대가 높을수록 할인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 인기 품목이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에 따라 모든 산업과 사업에 기회와 위기가 나타나게 되므로 시대의 방향과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은 우리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

지금은 사회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길목에 서 있다. 스마트폰·스마트홈·스마트그리드·스마트카로 불리는 모든 것들이 바로 전 산업의 변화를 의미하는데 이 변화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기업·개인 스스로 지속적인 변화와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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