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2014년 하반기 언론윤리 교육이 지난달 27일 신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김한주 변호사가 강사로 초빙돼 '언론윤리와 지역 저널리즘의 위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김 변호사는 직업으로의 언론인, 윤리강령과 촌지사건, 정치를 대하는 언론의 자세, 언론보도와 사생활 문제, 기자 윤리강령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 변호사는 "부정확한 보도와 사생활 침해, 피의사실공표와 미성년 피의자의 신원공개, 제목편집의 오보 및 보도기사의 묵살 등이 지역 저널리즘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면서 "기사 속 사실확인은 기자가 책임져야 할 몫인 만큼 언론윤리를 기반으로 한 윤리의식 제고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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