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50억 투입, 체험관광어촌 조성

동부면 수산과 학동, 남부면 도장포 해역에 바다목장이 조성된다.

거제시에 따르면 주5일제 근무확산에 따라 낚시와 체험을 위해 어촌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2010년까지 국·도·시비(국비 50%, 도비 25%, 시비 25%) 50억원을 투입, 동부면 학동과 남부면 도장포 해역 일대 9백만㎡에 바다목장을 조성키로 했다.

바다목장은 어족자원을 조성, 도시민의 체험형 관광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일대에는 인공어초가 투하되고 볼락과 말쥐치 감성돔 전복 해삼 등 어패류가 방류되며,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가 이식된다.

인공어초는 5개단지에 팔각반구형 어초 10개, 정삼각뿔 어초 3백75개, 아치형 오초 4백15개와 테트라포트 8천2백65개가 연차적으로 투하된다. 시는 바다목장 사업이 완공되면 낚시를 제외하고 남획우려가 있는 그물어업을 제한하는 수산자원 관리수면으로 지정해 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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