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중, 김해문화의 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방문

연초중학교 학생 40명과 진로진학 상담교사, 학부모 진로코치 등은 최근 김해문화의 전당 영상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진로에 대해 알아가고 적성을 쌓아가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총 4개 조로 나눠 1·2조는 나만의 음악방송 만들기와 하루에 완성하는 초 단편 영화제작을 체험했다. 3·4조는 3분 뉴스 제작과 TV연기교실 '내 생애 첫 오디션'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분 뉴스 제작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사문을 작성하고 카메라를 촬영했다. 또 기자, 기상 리포터, 앵커 등 맡은바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다.

3분 뉴스 제작을 체험한 옥진욱 학생은 "방송국에서만 보던 역할을 실제로 해 보니 힘들기도 했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TV교실 '내 생애 첫 오디션'은 간단한 레크레이션으로 긴장을 풀고 수업 중 예상치 못한 돌발 연기에 학생들의 함박웃음이 터졌다.

나만의 음악방송 만들기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사연을 읽고 음악을 직접 골라 소개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보였다. 또 하루에 완성하는 초 단편 영화제작은 다 같이 시나리오를 만들고 각자의 역할을 맡아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모습에 긴장감마저 흐르는 시간이었다.

체험 활동 동안 학생들을 지켜본 학부모 진로코치 박지현씨(여·41)는 "이번 진로체험은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진로체험의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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