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도심은 공사중이다. 상가공사가 시민의 발걸음을 잡고 머리위를 걱정하게 만들고 코을 막고 숨을 참게 만든다.

인도를 점거하고 불꽃작업을 하는 것은 예사고 벽을 뚫는 작업, 머리 위에서 간판 교체작업을 하면서 먼지가 나든 말든, 불꽃이 튀고 도로로 부하물이 떨어지든 말든 보호막은 커녕 가리게 하나 없다.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 한다. 언제까지 이런 안전 불감증이 이어질 것인가.

지난17일 오전 10시경 고현도심에 쉽게 접한 광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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