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중학교 학생회 임원 및 간부 25명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동안 거제학생수련원에서 간부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련활동은 학생회 임원·학급회장 및 부회장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학교인근의 청소년수련원시설을 이용해 건전한 가치관·통솔력·협동심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지세포중 간부수련활동의 목적은 학생회 임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통솔력을 기르고 솔선수범해 협동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집단활동을 통해 간부들은 집단응집력 및 협동심을 향상시키며 리더십을 기르는 활동을 했다.

또 '3분 스피치' 활동을 통해 자신 스스로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상대방을 보면서 자신감을 갖고 발표하는 능력을 길렀다.

특히 이번 수련활동의 중심은 모의 학생자치법정 개최였다. 모의학생자치법정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학생들에게 깨닫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 됐다.

수련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학교 및 학급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을 더욱 투철히 가질 수 있어 리더십이 향상된 것 같다"면서 "교우들의 학교생활을 도우며 개인을 떠나 협동하는 자세를 갖게된 것 같아 뜻 깊은 수련활동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