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아름다운 거리문화조성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지역의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지역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거제지역 하나님의 교회 부녀성도 200여명은 추석 명절을 앞 둔 지난 1일 고현동 일대에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며 도심지역을 말끔히 청소했다.

가족과 친지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깨끗한 거리를 선사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현 클린로드데이’ 를 맞이해 고현동 주민센터 신상근 동장 및 직원 일동 그리고
옥영문 경남도의원까지 참여하여 오전 11시에서 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옥영문 도의원은 “더운 날씨에도 고현 클린로드데이를 맞아, 민족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지역 사회에 발전을 위하여 이 자리에 모여주신 거제지역 200명의 하나님의교회 부녀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늘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만들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거제지역을 돌봐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타지역에서 거제시로 오시는 분들이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끼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들은 준비해 온 비닐봉투와 집게,마대를 소지하고 다니며 고현동 일대, 아파트 주변과 주차지역, 벤치가 마련되어있는 작은 쉼터까지 담배꽁초, 각종 유해 전단지, 음료수 캔 등의 생활쓰레기 수거 및 잡초 제거에 최선을 다했다.

또 주변에 생활쓰레기와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시민참여를 유도했으며 고현동 일대, 약 3km 구간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쓰레기 수거용 마대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웃과 함께 참여했다는 송광순(47)주부는 “우리 주변의 환경을 돌아보면 날이 갈수록 자연과 각종 생태계가 오염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생활쓰레기의 배출에 대한 심각성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련한 거제 하나님의 교회 황익주 당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을 시민들에게 깨끗한 거리를 선사하고자 거제시 지역정화운동에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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