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L센터서 6일부터 4차수 총 4백여명 대상

“아빠가 교육 받는 연수원에서 아빠 회사를 이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너무 좋아요”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지난 6일부터 직원 자녀와 사내 협력회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빠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협동정신을 길러 주는 교육인 ‘DSME 가족사랑 자녀캠프’가 총 4차수 2박3일 일정으로 연수원인 용인FL센터에 시작됐다.

대우조선의 ‘자녀캠프’는 미래형 선박 알아보기, 해양탐구, 모험놀이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다양한 체험식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3대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여름방학이면 이 회사 직원자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로 올해는 참여 인원을 80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6년째 계속되고 있는 대우조선의 자녀캠프가 이처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국내 최고수주의 시설을 자랑하는 ‘용인FL센터’에서 열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무료로 진행, 믿고 안심하며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엇보다 자녀들이 아빠가 교육을 받던 연수원에서 캠프를 진행, 아빠와 회사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더욱 깊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은 영리를 추구하는 이벤트성 캠프가 아닌 직원가족 교육의 하나로 일반 자녀 캠프와 차별화 했다.

쾌적한 회사연수원을 이용하고 전문간호사와 전담 담임교사 등을 배치하고 캠프 도착과 진행, 종료마다 부모에게 문자공지를 하는 등 자신의 자녀를 돌보듯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봉섭 인재육성팀장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이 원하는 눈높이에서 즐겁고 보람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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