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담당교사 대상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6일 오후 1시20분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2014.정보통신윤리교육 학교별 업무 담당자 연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저작권 및 정보통신윤리교육 등 해당 분야의 유명강사들이 참여했으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업무 담당 부장(교사)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장학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문무상 강사(한국교육학술정보원)가 ‘스마트시대 학생과 교사가 알아야 할 저작권’을, 김광태 강사(한국정보화진흥원)가 스마트시대 학생과 교사의 소통(청소년 인터넷 중독, 사이버폭력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문무상 강사는 지식정보화 시대의 저작권, 사례로 보는 저작권 이해, 교육목적 저작물 이용 지침 등의 강의는 주변에서 간과하기 쉬운 내용들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례를 활용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광태 강사는 ▲디지털 세계의 흐름 ▲인터넷 중독의 원인ㆍ위험성 ▲상담과 지도 ▲예방 프로그램 등을 심도 있고 자세히 강의해 참석한 업무 담당 부장(교사)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이어 2014. 정보통신윤리교육 중점 추진과제 가운데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교육 등 연 7시간 이상 편성 운영, 교원 자율연수 실시와 인터넷, 스마트 폰 과다사용자군의 학생상담 생활화를 통한 학생 개인별 누가 기록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많은 참석자들은 이날 연수회에서 저작권, 인터넷 중독 상담, 정보통신윤리교육 등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를 직접 듣게 됨으로써 관련 전문지식을 얻게 되어 앞으로 학생 지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성기홍 교육국장은 “최근 스마트 폰 사용 증가는 사이버 폭력의 주된 원인이다. 예전에는 폭력 장소에서만 벗어나면 폭력으로부터 해방됐지만 요즘은 스마트 폰의 영향으로 24시간 폭력에 시달리는 실정이다”면서“업무 증가로 힘들겠지만 학생들만 바라보고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 스마트 폰  과다 사용자군(주의군과 위험군) 학생들을 상담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기홍 국장은 이어 “스마트 폰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 현실이므로 사용 방법, 사용 시간 등을 자기 스스로 조절하고 절제할 수 있는 교육을 해 달라”면서“학생들은 순 기능 스마트 폰 세대의 당당한 주역이 될 것이므로 좀 더 많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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