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 교사 40명 대상, 우포생태교육원서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우포생태교육원을 비롯한 환경체험학습장에서 초ㆍ중ㆍ고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14 환경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환경교육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환경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목적으로 이론보다는 체험 중심, 사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우포늪 탐방에서는 우포생태교육원 파견교사들의 생태 해설로 수생식물ㆍ수생동물, 곤충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며 오후에는 ‘늪 식물의 특징을 살린 생태 등 만들기’ 시간을 갖는다.

특히 연수 5일 중 3일은 우포늪, 부산지방기상청, 부산해양박물관, 해양환경개발원 및 통영 동피랑마을 탐방과 통영전통공예 체험 위주의 연수로 진행하고 이론역시 ‘자연에서 배우는 환경교육 사례’ 중심으로 실시해 교사들의 자연에 대한 이해와 환경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신장되고 더 나아가 학교 환경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김동환 장학관은 인사말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5일간의 연수가 학교 환경교육의 새로운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밑바탕이 됐으면 좋겠다”면서“이번 연수에 도움을 준 우포생태교육원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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