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내 주요 식당 앞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올 들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688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136매의 헌혈증이 기증됐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사랑의 울림’을 통해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부터 회사차원에서 매년 3회의 정기적인 캠페인을 벌여, 지난 2013년 까지 총 2만6000여회의 헌혈 누적횟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 2월 열린사랑의 헌혈에는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올해까지만 총 1300여명의 인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사랑나눔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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