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중, 르노삼성자동차 조립 공장 견학

연초중학교(교장 이성수)는 지난달 18일 '2014년 진로체험활동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직업세계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해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조립공장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에는 진로 희망이 자동차와 관련됐거나 전기 및 기계, 엔지니어 등인 학생 30명이 참가했고, 윤경란 진로진학상담교사와 2명의 학부모 진로코치가 인솔을 담당했다.

학생들은 견학 하루 전날 현장견학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았다.

견학 당일 르노삼성자동차 갤러리에서는 멘토교사가 자동차 생산과정을 설명했고 현장견학 중 몇 가지 유의사항을 들었다. 갤러리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전시돼 있어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직접 타 보지는 못해 학생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다음은 셔틀버스로 이동해 조립공장을 둘러봤다. 현장 위쪽에 위치한 견학로는 작업하는 것에 피해를 주지 않게 잘 설치돼 있었다.

이날 이현제 학생(1년)은 "자동차조립공장 견학은 처음이어서 기대가 컸다"며 "자동차부품들과 방금 나온 새 자동차들이 많아서 정말 신기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 학부모 진로코치 김영미씨(41)는 "책으로만 배우기보다 직접현장에 가서 보고 느끼는 교육이야 말로 자기직업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견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만족도 조사 및 보고서를 작성하고 견학활동 이수증을 받았다.

한편 이번 진로체험 활동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 특기란에 기록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