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한 은행의 ATM부스 한 쪽에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영수증도 그냥 바닥에 던져놓고 마시던 음료수도 그대로 버렸더군요. 쓰레기를 한 쪽으로 몰아넣는다고 버려진 양심의 가책이 덜어지는 것은 아닐 겁니다. 은행 ATM기 외에도 몇몇 공중전화 부스는 언제나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남들의 시선이 무서워 쓰레기를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버리지 말고 비닐봉투에라도 담아 집으로 가져가는 현명한 거제시민이 됐으면 합니다.  이지영(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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