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2007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했다.

16일 삼성중 거제조선소 노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사측과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노사협의회 투표를 거쳐 올해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노사양측은 기본급 10만2천6백31원 인상과 상반기 최초 수주 1백억 달러 달성 축하금 3백만원, 무쟁의 타결 격려금 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임협 타결 격려금 60만원(타결즉시 30만원, 하기 휴가시 30만원)과 미취학아동 학자금 10만원 인상 등에 합의했다.

사측은 합의금액을 오는 7월말 여름휴가 전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도 7월 마지막 주 여름휴가를 앞두고 임금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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