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거제출발 예정

삼성중공업 8000톤급 해상크레인이 추가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 진도 해역에 침몰한 세월호 인양작업에 3600톤급 크레인 지원에 나섰던 삼성중공업이 8000톤급 해상크레인을 11시에 급파한다. 지난 17일 3600톤급 크레인과 함께 급파되기로 했었으나 예인선을 구하는데 난항을 겪어 출발하는데 시일이 걸렸다.

8000톤급 크레인이 진도 해역에 도착하게 되면 인양작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8000톤급 해상크레인이 현재 출발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진도 해역에는 삼성중공업이 급파한 3600톤급이 대우조선이 보낸 크레인과 같이 3척이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신속한 인양작업이 될지는 미지수다. 현실적으로 선체 인양은 구조보다는 시체인양이 될 가능성이 많아 구조작업이 우선 된 후 인양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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