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오는 18일 꿈과 희망이 있는 나눔콘서트 개최

'꿈과 희망이 있는 나눔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 대강당에서 열린다.

메노뮤직(MENO Music·대표 송미선)과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박물관 및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무료 공연이다.

메노뮤직은 한국 연주자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서울에 본사를 둔 정통 클래식 매니지먼트 회사로 최근 7년간 국내·외 공연을 200여 회 이상 주최하는 등 실력파 아티스트의 무대를 기획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거제중앙고 학생들을 대상자로 선정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카운터 테너 문지훈,  팝페라 가수 최진주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무대 주인공인 쟈스민은 양주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한국-호주 친선교류를 위한 학생음악제 바이올린 부분 최우수상, 광주 MBC 창사 49주년 아프리카전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축제 및 해외초청 공연 및 수상 실적이 있다.

카운터 테너 문지훈은 평택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카운터테너 앙상블 알토솔리스트 및 팝페라 그룹 '더 파리넬리'의 멤버로 서울남부지점 문화예술장학생 모범 표창, 국회의원 이상경 학생음악장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세 번째 공연 주자인 팝페라 가수 최진주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아카펠라 그룹 '조이'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마지막 무대는 팝클래식 피아니스트 이종은씨가 장식한다.

유천업 관장은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교육이 부족한 거제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항상 힘쓰고 있다"면서 "올해는 음악이 흐르는 거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서울에 본사를 둔 메노뮤직의 아티스트를 초대해 문화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메노스앙상블, 5월14일 팝페라그룹 클라라 및 Joy, 5월23일 유터피 목관 5중주 및 오프스 금관 5중주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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