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교생 각 5명으로 구성…4월 말부터 본격 활동 시작
오리엔테이션 및 기사작성 교육 예정…원고매수 당 원고료 지급

2014년 거제신문 학생기자 15명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거제신문 학생기자는 △강고운(숭덕초6년)·정다윤(중앙초5년)·김서영(거제초6년)·조유찬(제산초6년)·류윤하(제산초5년)학생이 뽑혔다.

△중학생은 여지모(중앙중2년)·원오영(지세포중2년)·전단비(계룡중3년)·김영록(연초중1년)·김주원(신현중2년)학생이 △고등학생은 이누리(옥포고2년)·조은서(중앙고2년)·김도현(해성고2년)·윤수연(거제고1년)·유지희(해성고2년)학생이 선발됐다.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는 거제신문 2014년 학생기자단은 기자단 오리엔테이션과 기사작성 교육, 사진찍기 교육 등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이달 말부터 취재 및 기사쓰기에 나선다.

활동기간 중 기사작성에 문제점이 있거나 거제신문이 정한 윤리방침에 위배되는 사항이 적발되면 학생기자직에서 제명되며 처음 신청했던 학생들 중에서 재 선발하게 된다.

학생기자들은 온오프라인 상으로 각종 교육을 수시로 받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거제신문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취재기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기관장들과의 만남, 학교 소식 등 다양한 소재의 기사를 작성해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지역사회 모습을 지면을 통해 생생히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기자는 한 달에 두 건 이상의 기사를 작성해 지면보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원고료와 사진료를 지급받는다.

학생기자단을 담당하는 김은아 편집차장은 "올해 거제신문 학생기자단은 초·중·고교생이 모두 5명씩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선발했다"면서 "학생기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학생들의 고민이나 학교생활, 축제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해 기존 기자들이 발굴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학생기자 활동으로 사물을 보다 객관적이고 폭넓게 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논술 등에 대비한 글쓰기는 기사작성을 통해 그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창일 편집국장은 "이번에 선발된 학생기자들이 좋은 교육을 받아 기자의 성격과 활동영역을 알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신문 학생기자와 함께 신문제작에 참여하는 2014 거제신문 실버기자단은 권문택(하청면·79)·류지원(거제면·75)·신중성(남부면·64)·김치군(연초면·77)·김종인씨(옥포2동·67)가 선발돼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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