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지난 14일 봄철 농무기를 맞아 각종 해난사고를 예방하고 해난사고 발생 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상 수난ㆍ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해경은 정부 3.0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확고히 하고자 경남도 등 17개 유관기관, 여객선 및 유?도선사업자, 유류공급업체, 어촌계장, 해상콘도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정책에 국민이 참여해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하는 민ㆍ관 소통의 장이 됐다.

해경은 농무기 특별교통 기간 중 여객선, 유ㆍ도선 항로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거제도, 매물도 선착장에 경비함정 및 경찰관을 배치시켜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관계기관 및 단체이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긴급사태를 대비하기로 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 및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각 선사 대표에게 승선권 예매ㆍ예약제 실시, 기상예보 수시청취, 기상 불량 시 무리한 운항자제, 마지막 배 이용자제 및 해양사고 발생 시 신고전화 122 홍보 등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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