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사무실 업무 정상화 위한 총회 소집 추진

현재 17%의 부진한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아주지구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조합원들이 사업부진 해소를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특히 조합업무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현 조합장의 뇌물수수혐의와 관련, 법원 계류 중인 재판의 조기 종결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창원지법 통영지원에 제출키로 했다.

지난 2일 아주지구 도시개발사업 이·감사, 대의원 등 20여명은 아주동사무소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조합 사무실 업무의 정상화를 위한 총회소집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현 조합장의 뇌물수수혐의와 관련 법원에 계류 중인 재판의 조기종결 요구를 위한 진정서를 이사, 감사, 대의원, 조합원 명의로 법원에 제출할 방침을 세우고 서명작업에 착수했다.

또 조합원 명부를 확인, 불합리한 정관 개정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시공사인 (주)경동건설측에 사업비 차입 약정서에 의한 차입금 지급 촉구를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조합과 (주)경동건설측 간 중점 대립사항인 상업지역 내 체비지 지정여부와 관련,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면담을 추진하고 계약 내용에 의한 공기부진 책임자를 확인, 책임 규명을 위한 소송을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2005년 8월27일 기공식을 가진 아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그동안 상업지역 내 집단체비지 지정에 따른 조합과 시공사간의 의견대립으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았고 2006년 11월 현 조합장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중이다.

준공 예정일은 2008년 4월20일로 예정돼 있지만 현재 약17%의 저조한 공정율을 보이며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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