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강령 숙지, 광고수주 관련 윤리성 강화 등 논의

거제신문 2014년 상반기 전 직원 윤리토론회가 지난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김동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신입 및 인턴기자들의 윤리강령 운용지침 재확인, 광고수주와 관련된 윤리성 강화 등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 전 직원들은 본사 윤리강령 지침사항을 재 숙지해 올바른 지역 언론인의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다짐했다.

특히 광고수주와 관련된 기사게재의 경우 윤리강령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 실무자의 명확한 판단과 전체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기사작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광고는 수주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점을 재인식했다.

윤리토론회에 이어 윤리강령 및 윤리강령 실천요강 개정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개정회의에서 신문사 직원들이 언론의 자유와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생각될 때 편집국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는 사안을 윤리강령과 윤리강령 실천요강에 명시하도록 했다.

또 언론인 겸업 금지 사항을 확정하고 거제신문 퇴직 시 동종업계에 6개월 이내 취업을 제한하도록 확정했다.

김동성 대표이사는 "지역에 많은 언론이 난립하면서 언론윤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신문사 모든 임직원들이 언론윤리를 숙지해 언론인의 품위를 지키고 편집권 독립, 공정보도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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