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전기풍)는 지난 20일 ‘좋은이웃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소외계층 103세대에게 사랑의 라면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장승포농협하나로마트아주점 직원들의 박스포장 노력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거제지구협의회 박명옥 회장은“어렵고 힘든 복지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좋은이웃들은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고 가꾸는 일이라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졌다.

‘좋은이웃들’은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차년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지원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이다.

현재 170여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좋은이웃들이 봉사대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봉사대원들이 추천한 복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배분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관 사회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을 찾아 돕는 봉사대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또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있으면 협의회 사무국(687-350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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