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학수) 산하 봉우리봉사단(회장 고종운)은 지난 16일 연초면 소오비에서 홀로 생활하는 송정이(67) 할머니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우리봉사단 회원20여명은 보일러수리와 수도수리, 하수도 배관청소와 낡은 전선교체, 비닐로 막고 있는 곳에 창문설치까지 했다.

한편 봉우리봉사단은 업체를 운영하는 전문기술자 회원들이 지난 2010년부터 러브하우스 제작, 수리뿐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정이 할머니는 "노령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어 집을 고칠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집을 고쳐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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