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노사합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7000만원 전달

▲ 24일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 성만호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권민호 거제시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양기관 관계자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 임직원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최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4일 거제시청 시정상황실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1억7000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회사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 성만호 노조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와 권민호 거제시장 및 남해안 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 복지프로그램 개발 보급사업을 비롯해 거제시 관내 영세 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에게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연말부터 실시한 사내 노사합동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액과 지난해 2월부터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1004 기부활동’ 및 대우조선해양 글로벌탑협력회에서 전달받은 연말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9000여 명의 사회봉사단원이 소외된 지역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억 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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